등산 및 해양생태탐방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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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아산 구름다리 갯티길

부아산의 오솔길을 따라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풍경을 볼 수 있으며 신선의 다리, 구름다리를 건너 정상에 오르면 하트모양의 항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부모님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다는 오형제바위를 마주치고, 이 후에는 삼신할미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을 마시고 쉬어 갈 수 있습니다.

● 코스
댓골부리-> 오형제바위->부아산->하트모양의 항구->부아산 구름다리->삼신할미약수터

● 거리 및 소요시간
3.5km / 1시간 30분 소요

(1) 댓골부리

댓골부리는 옛날부터 장가를 간 신랑이 신부와 함께 배를 타고 들어오는 풍습이 있던 곳입니다.

(2) 오형제 바위

다섯 형제를 위해 악천후에도 고기잡이를 떠났던 부모님이 며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부모님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눈물을 흘리며 기리던 다섯형제가 그 자리에 망부석이 되었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오형제가 망부석이 된 이후 오형제 바위 근처에서 크고 작은 불상사가 일어나 매년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날에 대이작도의 풍물놀이인 기원제를 올리고 대성배를 띄워 액운도 없애며 한 해의 무사안녕과 만선을 빌고 오형제의 넋을 기리는 제를 모셨다고 합니다

(3) 부아산 등산 

오래 전 옛날, 이 곳이 왕도 터였다는 전설에서 유래해 백성을 품는다는 뜻의 이름을 지닌 대이작도의 대표적인 산입니다. 산 정상의 높이는 159m이며 마치 여인이 어린 아기를 등에 업고 서 있는 모양과 흡사하다고 해서 '부아령산', 또는 '부아산'이라고 불립니다.
 
※산나물 등의 무단채취는 멈춰주세요. 대이작도의 생태계와 자연 보존에 함께 해주세요.

 (4) 하트모양 해변

부아산 정상에 오르면 대이작도와 소이작도가 둘러싼 하트모양의 항구가 보인다. 연인과 친구와 함께 하트모양을 바라보면 좋은 추억이 쌓일 것입니다. 

(5) 부아산 구름다리

전망대에 오르면 신선들이 걷는다하는 신선들의 다리 빨간 구름다리가 있습니다. 구름다리를 걸으며 신선이 되어보세요.

(6) 삼신할미 약수터

부아산을 등산하고 내려오는 사람들에게 시원하고 깨끗한 약수물을 제공하는 약수터이다. 오래전부터 오랜 지병을 고치고 소원을 이뤄준다는 정한수와 아기를 점지해주는 생명수로 여겨졌습니다. 한 번 쯤 들러 시원한 물을 마셔보며 작은 염원을 하나 빌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2) 섬마을선생 갯티길

해안선을 따라 걷기 때문에 대이작도의 깨끗한 바다와 고운 모레를 자랑하는 해수욕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섬마을선생과 섬처녀의 애틋하고 순수했던 사랑이 피어났던 섬마을 학교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 코스
작은풀안, 큰풀안 해수욕장->목장불해수욕장->띄넘어해수욕장->계남분교

● 거리 및 소요시간
4km / 1시간 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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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은풀안, 큰풀안해수욕장

대이작도의 대표 해수욕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해변으로, 대이작도의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큰모래둑(풀등)이 쌓이는 안쪽에 있어 ‘벌안’이라는 지명이 있습니다.

(2) 목장불해수욕장

울창한 소나무숲이 있으며 물이 맑고 깨끗해 조용히 해수욕을 질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또한 바다낚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 이기도 합니다.

(3) 계남(띄넘어)해수욕장 

‘띄풀’이 많은 지역 너머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발에 스치는 고운 모래와 아름다운 경관이 일품인 곳입니다. 또한 맞은편에는 사승봉도가 보입니다.
 (4) 계남분교
가수 이미자의 노래를 영화로 만든 ‘섬마을 선생(1967년 작품)’의 촬영지로 현재는 폐교가 되었으나, 그때 그 시절의 애틋한 사랑과 과거를 엿볼 수 있습니다.

3) 송이산둘레 갯티길

송이산 산행과 장골부리, 장골습지를 지나 조선시대부터 말들이 뛰어다니던 목장터가 있습니다. 대아작도의 역사를 생각하고 져연을 느끼며 느리게 걷기를 추천합니다.

●코스
송이산->장골부리->장골습지->말목장턱->장승공원

●거리/ 소요시간
3.3km / 1시간 20분 소요

(1) 송이산

대이작도 주변에서 가장 높은 해발 188m의 산으로 소사나무 군락이 형성되어있습니다.

(2) 장골부리

송이산의 북쪽인 장골 해안 부리를 일컽습니다.

 (3) 장골습지

섬의 주산인 송이산과 부아산 사이 골이 진 곳에 만들어진 배후습지입니다.

(4) 말목장터

장골 건녀편송이산 기슭에 돌로 쌓은 마성터(석성)는 높이가 2m 정도 였고 지명은‘성건너','성안'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국영목장의 유일한 흔적이었으나 제대로 보전하지 못해 돌무더기만 남아있으며 지금은 야생 흑염소의 놀이터입니다. 

5) 장승공원

장승공원 : 주민들이 직접 만든 여러개의 장승이 서 있는 공원입니다. 운동시설 및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주민들이 체육대회를 벌이기도 하는 공동체 공간입니다.

4) 최고령 암석 갯티길

따뜻하고 정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대이작도의 마을거리를 지나 물고기가 지천이었다는 둘얼래에 이르면 대한민국 최고령 암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군에서 유일하게 간직되고 있는 최고령 암석을 만나보세요.

● 코스
장골고개->큰마을->둘얼래->최고령암석->도장불->이작도 성당

● 거리/ 소요시간
2,5km / 1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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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골고개

큰마을에서 장골마을로 들어오는 고개입니다.

(2) 큰마을

대이작도에는 세 개의 마을이 있는데 큰마을, 장골마을, 계남마을입니다. 큰마을에는 보건소, 마을회관, 이작분교, 이작교회와 성당 등이 있습니다.

(3) 둘얼래

물고기가 많아 돌을 쌓아 밀물과 썰물의 차이로 물고기를 잡는다는 '돌어렵'에서 유래했습니다.

(4) 최고령암석

대이작도 곳곳에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25억 1천만년전의 최고령암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땅인 대이작도는 한반도의 수많은 흔적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섬입니다.

(5) 도장불 

지금은 해삼과 전복양식장이 있습니다. 소나 돼지를 잡던 도살장을 도장불이라 불렀으며 미군부대와 캘로부대(HID)가 주둔해 있던 장소입니다. 도장불해변은 사리때 애기 풀등이 나오고 낚시가 잘 되는 장소입니다.

(6) 이작도성당 

1960년대 초에 설립된 이작도 공소로 아담하고 예쁜 성당에 정감어린 쇠종과 성모마리아상을 볼 수 있습니다.